“AI is the new electricity” 라고 Machine Learning 강의로 잘 알려진 Andrew Ng 전 Stanford 교수가 말하고 있습니다. 전기가 모든 산업을 변화시킨 것처럼 AI 도 그렇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AI(Artificial Intelligent)라는 용어가 나온 지는 꽤 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AI가 주목 받는 것은 크게 관심을 가져 볼만 합니다.

AI의 기반이 되던 기존 Machine Learning은 성과는 있었으나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Deep Learning (또는 Convolutional Neural Network)이라는 방식으로 기존의 한계가 깨졌고 비전,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등의 분야에서 AI가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AI는 궁극적으로 인간이 1초 이내에 처리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낼 것”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미 일부 영역에서는 AI는 인간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예측은 인간에 의해 이미 검증(feasible)되었고, 인터넷의 발전으로 충분한 데이터와 컴퓨트 및 GPU 파워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의 발전은 고성능 컴퓨트의 발전보다는 그동안 쌓인 무수히 많은 “오픈소스” 기여자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Github에 공유된 AI 관련 오픈소스, Kaggle의 데이터셋 및 분석대회 플랫폼과 Coursera와 같은 MOOC에 공개된 많은 AI 강의로 인해 이제는 어느 누구나 AI 전문가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AI 민주화(Democratization)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미 2~3년 전의 최신 AI 기법들을 누구나 손쉽게 응용하여 적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Democratizing AI

AI의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는 타 이머징 기술들에 비해서 훨씬 높으며 응용 분야도 한정적이지 않고 폭넓습니다. 또한, AI가 응용되지 못할 분야는 것의 없으며, 이미 미술, 음악과 같은 예능 분야에서도 AI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기업들이 ‘AI Company’ 로 변화하고자 합니다. AI 전문가를 채용하고 AI를 자사 제품에 응용합니다. 누구나 AI Company가 될 수 있지만 아무나 되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테일 회사가 온라인몰을 운영한 있다고 해서 Amazon과 같은 Internet Company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Internet Company가 단순히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A/B 테스팅, 빠른 제품사이클, CxO가 아닌 engineer에 의한 의사결정과 같은 Internet Company만의 컬처와 비결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AI Company도 유사한 컬처와 비결이 있어야 하지만 아직은 시작단계라서 무엇이다라고 누구도 딱히 정의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AI Company로 성장하려면 결국 누구도 갖지 못하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Amazon, Facebook, Google 및 Microsoft와 같은 대형 인터넷 기업만 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선순화(Virtuous cycle) 생태계를 구축해야 하며, 이를 통해 기존 대형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virtuouscycle

좀더 인사이트한 내용은 Andrew Ng 전 Stanford 교수의 강좌 - short version, long version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물을 식별하는 Image Classification 기술은 단순히 학문과 재미를 끝나지 않고 이제는 온라인 쇼핑몰의 상품으로 연결해 주고 제조업에서는 제품의 defect을 빠르게 식별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음 블로그에서 ‘AI on Azure’ 타이틀로 AI 특히 Deep learning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단순히 샘플 모델의 소개보다는 실질적이고 실제 응용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설명하고자 하는데 의도대로 잘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iljoong